경기도, 北 오물풍선 비상대비상황실 설치

이상휼 기자 2024. 6.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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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및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상황실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 비상대비상황실'을 설치하고 수도군단, 1군단, 5군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600여 개가 넘는 풍선이 식별됐고 군, 경찰, 소방 등이 공조해 수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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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
2일 오전 파주시 일원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오물 풍선이 임진강을 넘어 한강을 따라 날아가다 김포쪽으로 갔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독자 제공) 2024.6.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및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상황실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 비상대비상황실'을 설치하고 수도군단, 1군단, 5군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600여 개가 넘는 풍선이 식별됐고 군, 경찰, 소방 등이 공조해 수거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은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주민신고망 1338)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도는 전날 밤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도 전역에서 식별됨에 따라 군 요청을 받아들여 31개 시군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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