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농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제43회 대회 성황리 종료…숙명여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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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머니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숙명여고는 2일 숙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 결승전 인성과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47-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숙명여고의 우승을 끝으로 '제43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도 막을 내렸다.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어머니 농구대회는 지난 1981년 시작된 전통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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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곡/홍성한 기자] 한국어머니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숙명여고는 2일 숙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 결승전 인성과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47-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8년 만에 우승을 맛봤던 숙명여고는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통산 12번째 정상이다.
숙명여고의 우승을 끝으로 '제43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도 막을 내렸다.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어머니 농구대회는 지난 1981년 시작된 전통 있는 대회다. 여자 농구 은퇴 선수들의 친목과 화합을 목표로 지금까지 진행됐다.
참가 팀은 총 8팀이었다. 대전, 스퍼트, 부산, 인성, 선일, 숭의, 연우, 숙명이 참가했다. 스퍼트는 프로 출신과 생활 체육 여자 농구 동호인 팀으로 구성됐고, 연우는 모교가 사라진 선수들이 모여 연합으로 꾸린 팀이다.
매 경기 MVP를 뽑아 선물(김포금쌀 2kg)을 주는 등 체육관 연일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앞서 언급했듯 친목과 화합을 위한 대회지만, 또 코트 안에서는 승부욕까지 느낄 수 있었다.
한국어머니농구회 전미애 회장은 "참여한 모든 분이 이틀 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 푹 쉬고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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