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에코델타시티에 데이터센터...3조60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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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가 초대형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이 데이터센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2027년까지 50만 대 이상의 서버를 갖출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이번 투자를 위해 사모펀드인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50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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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가 초대형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이 데이터센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2027년까지 50만 대 이상의 서버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3조6000억 원 규모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접목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국제 해저 광케이블의 90% 이상의 시발점으로 데이터 속도 및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디지털 전문 인재 확보에도 유리하다.
셀루메드 측은 “부산시의 데이터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시는 2012년 LG CNS, Microsoft 등이 이용하는 미음데이터센터 시범단지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에 대한 인·허가도 모두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셀루메드는 이번 투자를 위해 사모펀드인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50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이디씨피에프브이의 주식 30%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이디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부지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AI 발전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한다”며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췄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의료기기, 바이오로직스, 코스메슈티컬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본사가 있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는 탈회골(DBM), 무릎연골(BMG) 등을 연구·개발하는 조직공학과 인공무릎관절(TKR), 동종이식재(Allograft)를 취급한다. 바이오로직스 부문에서는 골형성단백질과 같은 성장인자와 활액대체재를 제조·유통한다. 2차 전지, 전기이륜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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