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 넘었다! KBO리그 역대급 관중몰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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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을 기대해볼 만한 페이스다.
KBO리그가 10개 구단 체제 돌입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1일 5개 구장의 관중 집계가 모두 완료된 뒤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며 "종전 2012년의 255경기를 잇는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이자, 10개 구단 체제에선 가장 빠른 페이스"라고 전했다.
10개 구단 체제에선 328경기 만에 400만 관중에 이른 2018년의 기록이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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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1일 잠실(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사직(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대구(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광주(KT 위즈-KIA 타이거즈) 등 고척(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을 제외한 4개 구장 곳곳에서 만원사례를 이루며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5개 구장을 찾은 관중은 총 10만1470명이었다. 이날까지 올 시즌 누적 관중은 409만6149명이 됐다.
역대 기록을 살펴봐도 올 시즌만큼의 관중 증가 추이는 찾기 어렵다. KBO는 1일 5개 구장의 관중 집계가 모두 완료된 뒤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며 “종전 2012년의 255경기를 잇는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이자, 10개 구단 체제에선 가장 빠른 페이스”라고 전했다. 10개 구단 체제에선 328경기 만에 400만 관중에 이른 2018년의 기록이 가장 빨랐다.
300만에서 400만 관중에 이르기까지 치러진 경기수도 눈에 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020~2022시즌을 제외하면, 10개 구단 체제에서 이 기간에 소요된 평균 경기수가 약 93경기인데, 올 시즌에는 해당 구간에서 30경기가 단축됐다. 역대 최소경기로 400만 관중에 이른 2012년(65경기)보다 해당 구간에선 2경기가 빨랐다.
올 시즌 관중 증가폭이 큰 구단들의 영향도 크다.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KIA를 비롯해 한화, NC의 약진이 돋보인다. 5월 31일 KB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68%의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을 보였다. 올 시즌 홈경기 매진 사례가 21차례로 최다인 한화도 5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창원NC파크 개장 이후 최초의 연속경기 만원사례를 쓴 NC도 57%로 한화의 뒤를 이었다.
900만 관중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종전까지 10개 구단 체제 이후 400만 관중 달성 페이스가 가장 빨랐던 2018년에도 807만3742명의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이보다 400만 관중에 도달한 시점이 빨랐을 뿐더러, 같은 경기수의 총 관중이 지난해보다 약 30%나 오른 만큼 KBO리그 전체의 관중 증가 추이는 분명 심상치 않다. 지금의 기세라면 역대 최다 840만688명을 동원한 2017년의 기록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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