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인재 양성소'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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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를 4차 산업 특별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국내외 유명 대학의 교육 및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관학 협력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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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연구소 등 건립
경기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를 4차 산업 특별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국내외 유명 대학의 교육 및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관학 협력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월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분당구 판교동 493 시유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2만㎡(약 6000평) 규모의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2027년 말까지 건립해 개원하기로 했다.
4월에는 서강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2판교테크노밸리(수정구 금토동 일원) 내에 건립 중인 신축 건물에 8900㎡ 규모의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설립해 시스템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성남시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성균관대와도 손을 잡았다. 성남시와 성균관대는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에서는 성균관대 교수와 연구원, 학생들이 상주해 관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성남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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