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무서운 레알, 다음 시즌은 더 무섭다?...크로스OUT & 음바페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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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최강의 팀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정상의 자리에 앉은 레알은 다음 시즌 더욱 무서워질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공인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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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최강의 팀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정상의 자리에 앉은 레알은 다음 시즌 더욱 무서워질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UCL 통산 15회 우승. 2위 AC밀란(7회)과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공인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이다.
레알이 이 자리까지 올라오는 데는 여러 선수들의 헌신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토니 크로스다. 그는 2014년부터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중원에서 정교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와 같이 ‘크카모’ 라인을 형성했고 이는 역대 최고의 중원 조합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는 이제 레알의 유니폼을 벗는다. UEFA 유로 2024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재능있는 선수들이 넘치는 레알이지만 크로스의 이탈은 뼈 아플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더욱 젊고 강해질 예정이다. 크로스는 떠나지만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축구선수인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는 ‘시간 문제’로 여겨진다.
음바페의 합류로 공격진은 더욱 강력해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음바페-호드리구’를 이용해 폭발적인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제로톱’을 보던 주드 벨링엄은 자신의 본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돌아가 크로스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선수단 나이가 더욱 젊어졌다. 이번 결승전 레알의 선발 선수들 평균 나이는 27.5살이다. 크로스가 빠지고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26.7살로 약 한 살 정도가 어려진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이는 레알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UCL 챔피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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