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양보 없는 여야 '원 구성 줄다리기'

이광호 기자 2024. 6. 2.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시한을 앞세워 여당을 압박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줄 수 없다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원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안조차 내놓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무성의·무책임한 태도로 임한다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규정한 대로 원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며 단독 표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시간끌면 국회법대로 원 구성"
추경호 "민주, 법사위원장 맡으면 국힘이 국회의장 맡아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22대 국회 원 구성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시한을 앞세워 여당을 압박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줄 수 없다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원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안조차 내놓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무성의·무책임한 태도로 임한다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규정한 대로 원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며 단독 표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원 구성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견제와 균형에 기반한 건전한 국회 운영을 위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소속 정당을 달리하는 게 맞다"며 "민주당에서 반드시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면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직을 맞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이 모든 의견을 배제하고 국회의장도, 상임위원장도 마음대로 선출하려고 하는 것은 171석 다수당의 힘으로 국회의 입법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겠단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skitsc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