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4조2교대 제도 도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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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부결된 '4조2교대' 제도 도입을 다시 추진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노동조합은 오는 7~11일 닷새간 '4조2교대의 근무 선호도' 관련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4조 2교대제는 4개 조를 만들어 1일 24시간 중 12시간씩 2개조가 일하고 2개조는 쉬는 제도다.
노조는 "4조 2교대의 현장의 목소리가 재조명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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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부결된 '4조2교대' 제도 도입을 다시 추진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노동조합은 오는 7~11일 닷새간 '4조2교대의 근무 선호도' 관련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여수공장 교대근무 조합원 489명 전원이다.
노조는 지난해도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지만,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 출석과 3분의 2 이상의 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안건이 부결됐다.
4조 2교대제는 4개 조를 만들어 1일 24시간 중 12시간씩 2개조가 일하고 2개조는 쉬는 제도다. 한번에 12시간씩 일해야 해서 50대 이상 고령층의 부담이 크지만 강도 높게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어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
노조는 "4조 2교대의 현장의 목소리가 재조명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유 4사는 이미 4조2교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의 양대 산맥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모두 4조2교대를 일부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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