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탄자니아 정상회담…"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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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열어 "오늘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하산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에 대해 "협정이 조속히 체결되어 양국 간 교역 품목 다변화와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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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열어 "오늘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하산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에 대해 "협정이 조속히 체결되어 양국 간 교역 품목 다변화와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양국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국제사회가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국은 회담을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 양해각서(MOU)'와 '청색경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탄자니아 내 교량, 철도 등 주요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인프라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하산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탄자니아 경제 발전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개발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K-팝, K-푸드, K-드라마 등을 인상 깊게 느끼면서 즐기고 있다"며 "이번 공식 방한이 탄자니아와 한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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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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