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신입사원 워크숍 깜짝 방문

박미리 기자 2024. 6.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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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신입사원 워크숍에 깜짝 등장해 건넨 말이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신입사원들과 2년차 직원 6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상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라는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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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신입사원 워크숍에서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신입사원 워크숍에 깜짝 등장해 건넨 말이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신입사원들과 2년차 직원 6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상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라는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최 회장은 비철금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제련사업의 강점을 설명하는 한편,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은 어렵지만 우리의 경쟁력을 찾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의 성장에 신입사원들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에 대한 목적과 의미를 알고, 개인의 비전을 명확히 하면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안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변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어떤 재무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현장에서 당장 공정을 멈출 수 있는 용기를 누구든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백순흠 부사장과 권인대 인재경영본부장 등도 함께해 직장 선배로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고려아연의 제련 사업뿐 아니라 미래성장엔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성장시킬 핵심 일원을 지속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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