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챔스 최고 선수로 다니 카르바할 선정

문원빈 기자 2024. 6.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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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테이션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스 '다니 카르바할' 선수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 기준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이자 역대 15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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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비력, 값진 첫 득점… 플레이스테이션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테이션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스 '다니 카르바할' 선수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 기준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도르트문트의 거센 압박으로 고전했다. 점유율은 레알 마드리드가 조금 앞섰지만 슈팅 시도가 2회 밖에 되지 않을 정도였다. 도르트문트는 8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전을 0대0으로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들어서자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각성했다. 선수들의 속도감이 전체적으로 살아났고 연계 과정의 실수도 크게 줄었다. 후반 29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시킨 카르바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의 탄탄했던 방어벽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후반 38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안 마트센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슈팅 기회로 만들어 쐐기골을 작렬했다. 도르트문트는 스코어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카르바할을 중심으로 굳게 닫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벽을 뚫긴 역부족이었다.

- 2023-24 UFEA 챔피언스 리그 결승 다니 카르바할 하이라이트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이자 역대 15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감독으로서 UCL 우승 5회를 달성하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는 마지막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렸지만 같은 장소에서 다시 씁쓸한 고배를 마셨다. 토니 크로스처럼 마지막 경기였던 마르코 로이스 또한 희비가 엇갈린 결과로 여정을 매듭지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결승 종료 이후 최고의 선수로 다니 카르바할을 선정했다. UEFA 기술 관찰자는 "그는 매우 탄탄한 수비력과 온 더 볼을 선보였다. 풀백의 역동적이면서 규율 있고 헌신적인 경기력이 일품이었다. 팀 폭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규율을 선보였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 코너킥에서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분석했다.

카르바할은 "이 기분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엄청난 행복에 만족한다. 물론 고통스러운 시간도 있었다. 솔직히 이러한 큰 경기는 쉽게 이기고 싶다. 시즌 내내 코너를 향해 달렸다. 결단력이 플레이의 핵심이다. 한 번 골 기회를 놓치니 두 번째는 반드시 득점해야 이길 수 있겠다고 감지했다. 당분간 이 행복에 심취할 것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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