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보고 놀란 가슴…진주 오물풍선은 '농사용 부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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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30분께 경남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 화개사 주변에서 북한에서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군과 경찰은 언론에 보도된 대남풍선과 전혀 다른 점, 오물이나 삐라로 추정되는 전단이 전혀 없는 점을 확인했다.
이 '북한 오염풍선'은 이날 A씨가 개인농장에서 일을 하던 중 하늘에서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내려오자 지인에게 신고를 부탁했고 출동한 군부대와 경찰, 한전은 전선에 걸려 있는 물체를 수거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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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2일 오후 1시30분께 경남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 화개사 주변에서 북한에서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그러나 관계당국의 조사결과, 농업용 부직포로 확인됐다.
군과 경찰은 언론에 보도된 대남풍선과 전혀 다른 점, 오물이나 삐라로 추정되는 전단이 전혀 없는 점을 확인했다.
이 '북한 오염풍선'은 이날 A씨가 개인농장에서 일을 하던 중 하늘에서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내려오자 지인에게 신고를 부탁했고 출동한 군부대와 경찰, 한전은 전선에 걸려 있는 물체를 수거해 조사를 벌였다.
30m길이의 농사용 부직포가 바람에 날려 하늘로 치솟으면서 북에서 보낸 오염물질로 오인한 A씨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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