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니키리, 의미심장 SNS 돌연 삭제..“추측과 전혀 연관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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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겸 배우 유태오의 아내 니키리가 자신의 SNS 오해에 해명했다.
2일 니키리는 개인 SNS에 "믿음에 대한 단상이 잠시 생각나서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방 댓글들에 너무 어리둥절하고 놀랐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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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사진작가 겸 배우 유태오의 아내 니키리가 자신의 SNS 오해에 해명했다.
2일 니키리는 개인 SNS에 “믿음에 대한 단상이 잠시 생각나서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방 댓글들에 너무 어리둥절하고 놀랐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니키리는 “전혀 연관이 없는 글인데 추측을 그 방향으로 할 수 있다는 거에 놀랐는데, 내가 하필 이런 시기에 그런 추측을 할 여지가 있는 글을 올린거도 이유가 될수 있겠구나 싶어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을 떠올렸다”면서 “그 글은 추측성 댓글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 글속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댓글에서 지칭한 특정인이 포함안 된 다른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오해와 추측성 댓글에 매사 살피며 글을 써야 하는거 신경쓰여서 이제 왠만하면 인스타 피드글은 쓰지 않기로”라며 “아쉽다. 그동안 인스타 글 잘 읽어주신 분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키리는 전날 SNS에 “사랑하는 사람들 잘 안 믿는다. 믿는게 뭐가 중요한가 싶다”라며 “뭘 믿어야 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날 배신하는 거? 그건 그냥 마음이 변하는 건데 그걸 믿고 안 믿고가 있나?"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그걸 진짜 했나 안했나? 믿거나 의심하는거 제끼고 설령 나쁜 일을 하고 거짓말을 해도 아무 상관없어 하며 그들 옆에 꾸준히 있어주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나에겐 그게 믿음보다 중요한 거 같다. 믿음은 깨지게 되면 실망하고 그러면 떠나기 십상이지. 나 믿음 싫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니키리는 지난 2006년 11살 연하 배우 유태오와 결혼했다.
이하 니키리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믿음에 대한 단상이 잠시 생각나서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방 댓글들에 너무 어리둥절하고 놀랐다.
첫째, 전혀 연관이 없는 글인데 추측을 그 방향으로 할수 있다는 거에 놀랐는데 내가 하필 이런 시기에 그런 추측을 할 여지가 있는 글을 올린거도 이유가 될수 있겠구나 싶어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을 떠올렸다.
둘째, 그 글은 추측성 댓글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 글속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댓글에서 지칭한 특정인이 포함안 된 다른 사람들이다.
셋째, 앞으로 이런 오해와 추측성 댓글에 매사 살피며 글을 써야 하는거 신경쓰여서 이제 왠만하면 인스타 피드글은 쓰지 않기로.
넷째, 아쉽다. 그동안 인스타 글 잘 읽어주신 분들 고맙다.
/cykim@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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