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해외 인플루언서 상대 DMZ 이색 투어 홍보

김태희 기자 2024. 6. 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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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캠핑장에 모인 외국인 인플루언서.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DMZ 투어 프로그램인 ‘DMZ OPEN’(디엠지 오픈)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지난달 31일 평화누리캠핑장에서 1박을 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해설과 함께하는 디엠지 오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에서 온 외국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DMZ 투어를 홍보 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디엠지 오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캠핑장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대표 DMZ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 해 캠핑과 DMZ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평화누리캠핑장(www.ggtour.or.kr/camping/main.web)은 추첨제로 운영되며,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상품은 사전예매(www.dmzdocent.com)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DMZ 특성상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은 “임진각 평화누리는 작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볼거리, 민통선 바로 옆 캠핑장, 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하고 있다”며 “DMZ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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