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벌써 '시즌 3승'… 올해도 '예원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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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역전 우승으로 KLPGA 투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예원은 2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시즌 누적 상금 6억 4463만원으로 이 부문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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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2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예원은 지난 시즌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지난 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3주 만에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상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3승을 거두며 다승 1위로 나섰다. 지난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이날 개인 통산 6승째도 따냈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시즌 누적 상금 6억 4463만원으로 이 부문 1위가 됐다. 대상 포인트도 90점을 추가해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54홀 동안 단 1개의 보기도 적어내지 않았다. KLPGA 투어 통산 6번째 54홀 노보기 우승자가 됐다. 이예원에 앞서 2008년 신지애, 2016년 배선우, 박성현, 2017년 지한솔, 2018년 이승현이 54홀 노보기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11번 홀에서 버디로 선두로 올라선 이예원은 13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2위와 타수 차를 3타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이예원은 "감이 좋아 믿고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후반에는 더 샷감이 좋아져 우승을 생각하기보다 타수를 더 많이 줄이려는 생각으로 쳤다"면서 "54홀 노보기로 우승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원은 다음 달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예원은 "LPGA 투어 첫 출전인데 비거리를 5~10야드 정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예원은 "올 시즌 다승왕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황유민과 투어 2년 차 김민선이 공동 2위, LPGA 투어가 주 무대인 성유진은 박주영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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