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함께한 '최파타', 역사의 뒤안길로..."SBS에서 잘린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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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개국공신 '최화정의 파워타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마지막 생방송이 전파를 탔다.
앞서 최화정은 지난 1996년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했지만, 이날을 끝으로 DJ직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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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SBS 파워FM 개국공신 '최화정의 파워타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마지막 생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김영철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최화정은 "어느덧 마지막 날이다. 이별은 아쉽지만 마무리가 좋으면 따뜻하고 애틋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 날이 되니 가슴이 벅차오르며 교차한다. 보내주신 사랑에 벅차오르고 감사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면서도 최화정은 시청자의 사연을 들으며 "만약 돌아가신 어머니가 이 방송을 들으셨다면 저를 칭찬해 주셨을 것"이라며 "제게 라디오를 진행할 때 가장 빛난다고 해주셨었다"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던 최화정이기에,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지만 최화정은 해당 의혹에 선을 그었다.
최화정은 "(라디오 한 지) 27년 6개월 정도 됐다. 4개월만 더 하면 28주년이어서 SBS에서도 그렇게 맞춰주는 게 좋지 않나 생각했다"면서도 "제가 SBS에서 잘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SBS가 본의 아니게 욕을 먹는데, 그건 아니다. 사람은 예상치 못한 때가 있지 않나, 제가 지금 그만두기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화정은 "생방송은 지난 금요일이 마지막이었지만 오늘이 정말 최파타 방송이 나가는 마지막 날이다, 27년간 한결같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사랑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잘 살겠다, 지금까지 최화정이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마지막을 맺었다.
앞서 최화정은 지난 1996년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했지만, 이날을 끝으로 DJ직을 내려놨다.
한편, '파워타임' 후임 DJ는 마지막 생방송을 함께했던 김호영이 스페셜 DJ로 맥을 잇는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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