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유치원·초등생 수십명 집단식중독 의심…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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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있는 학원에서 유치원·초등생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김해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최근 김해 지역 학원에 다니는 학생 68명과 직원 1명 등 69명이 구토와 고열, 장염 같은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해시보건소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해 검체를 채취,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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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학원에서 유치원·초등생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김해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최근 김해 지역 학원에 다니는 학생 68명과 직원 1명 등 69명이 구토와 고열, 장염 같은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주말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학원에서 도시락을 먹고 곧장 귀가한 뒤 관련 증상을 보였다.
유증상자 중 3명은 입원 치료까지 받았으나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
학원 측은 당일 인근 업체에서 122명분의 도시락을 공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해 검체를 채취,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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