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전] '꼴찌는 안 된다! 승부수' 박창현 감독, "시작부터 공격...세징야 2선 배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창현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FC는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현재 11위다. 대전을 상대로 패배한다면 다시 꼴찌로 추락하는 상황을 맞는다.

박창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2연패인 상황에서 정재상, 에드가 투톱을 가동하고 세징야는 2선에서 더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 세징야 의존도가 커지면서 공격 흐름이 끊겼다. 우리의 공격과 세징야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대구도 벼량 끝 승부다. 2연패인 상황에서 대전에 덜미를 잡혀 다시 꼴찌로 추락할 수는 없다.

박창현 감독은 "대전도 정예 멤버로 볼 수 없다. 물러설 수 없다. 벼랑 끝이다. 공격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들을 배치했다. 수비보다는 시작부터 공격할 것이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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