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與 고위당정협의회…황우여 “집권 3년차 성과 국민께 체감시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과 정부가 서로 합심해 국내외 난제를 풀어갈 것을 약속했다.
2일 황 위원장은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당과 정부가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는 건강한 당정관계가 될 것을 거듭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1인 3각 달리기를 하듯 한 호흡으로 국내외 난제를 풀어나갈 것을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후의 민생은 경제…이자율 대책 마련 필요”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과 정부가 서로 합심해 국내외 난제를 풀어갈 것을 약속했다.
2일 황 위원장은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당과 정부가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는 건강한 당정관계가 될 것을 거듭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1인 3각 달리기를 하듯 한 호흡으로 국내외 난제를 풀어나갈 것을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 1년은 비정상의 정상화 시간이었고, 집권 2년은 개혁 과제의 추동 시기였다면 집권 3년은 성과를 하나씩 국민들에게 체감시켜야 하는 시간"이라며 "당과 정부는 단순한 정책 조율의 차원을 넘어 매사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합심하고 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은 정부의 국정과제를 때를 놓치지 말고 입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최후의 민생은 경제"라며 "국민들은 모든 경제 문제가 급격한 이자율 상승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당정은 보다 피부에 와닿는 이자율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군 부대에서 가혹행위에 가까운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선 "자기 병사들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군이 어찌 국민 생명인들 지킬 수가 있겠느냐고 국민들이 질타하고 있다"며 "신병 교육대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 여건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복무 환경 조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당∙정∙대 협의회는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고위 협의회다.
당에서는 황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산분할도 ‘역대급’인 SK 세기의 이혼…판 뒤집은 노소영의 카드는? - 시사저널
- “OO년 임관 女중대장”…훈련병 사망 사건, 성별 논란으로 비화하나 - 시사저널
- “당신들 아들이 죽었대도 이럴건가” 울부짖은 해병대 예비역들 - 시사저널
- 친구 딸 유인해 머리 깎고 죽인 엽기 살인범의 최후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네이버는 ‘독도’가 아니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 시사저널
- “전당대회 나가면 내가 이긴다”…호랑이 등에 올라탄 한동훈 - 시사저널
- CCTV·과학수사의 위력 우습게 봤던 김호중의 비극 - 시사저널
- 진중권 “김건희·김정숙 특검 둘 다 바람직 않다…‘여성 혐오’ 깔려있어” - 시사저널
- 여성 폐암의 주범 ‘요리 매연’…‘맞통풍 환기’가 최고의 대응책 - 시사저널
- 음주는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