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디지털아카이브 개관...1950년 이후 1만건 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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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자체 보유한 기록물을 일반 국민이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 열람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아카이브를 오는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창립 이후 수행했던 주요 업무와 정책결정 내용 등에 관한 자료를 폭넓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 더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활용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해 수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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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카이브에는 1950년 창립 이후 한은이 생산한 주요 문건과 발간물 등 총 1만여건의 자료가 디지털로 변환돼 담겼다. 특히 근대 중앙은행 제도 등의 연구를 위해 수집한 조선은행 관련 자료도 일부 포함됐다.
근대 이후 중앙은행 제도 변천, 국내외 경제의 역사적 흐름과 그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 등에 관한 각종 사료와 설명자도가 제공된다. 학계의 경제사 연구는 물론 일반 국민의 경제지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메뉴로는 키워드 검색이나 수록자료의 생산시점과 간략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열람 등이 있다. 메뉴 중 ‘기록가이드’는 특정 연구 주제나 분야별 소장 기록물 현황과 자료 활용상의 유의 사항 등 전문연구자를 위한 기능이다. 이외에 ‘한은이야기’는 과거 주요 금융경제 사건과 정책 등에 대하여 소장자료와 외부자료 등을 활용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한은 관계자는 “창립 이후 수행했던 주요 업무와 정책결정 내용 등에 관한 자료를 폭넓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 더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활용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해 수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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