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 6명 중 한국계가 2명… 엘리 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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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자 6명 중 한국계가 2명 포함됐다.
한국계 미국인 엘리 최(23)는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연주자 최송하(24), 유다윤(23), 아나 임(27) 등 3명의 바이올리니스트는 결선 진출자 12명에 포함됐으나 입상에 속하는 6위 내에는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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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콘서트홀 보자르에서 열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서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25)가 1위를 차지했다. 결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6명이 입상을 했는데 3위는 엘리 최, 5위는 줄리안 리(24)가 차지했다. 입상자 중 한국계 미국인이 2명이나 됐고, 이들을 포함해 아시아계는 4명이었다.
한국 연주자 최송하(24), 유다윤(23), 아나 임(27) 등 3명의 바이올리니스트는 결선 진출자 12명에 포함됐으나 입상에 속하는 6위 내에는 들지 못했다. 한국 국적 결선 진출자는 미국 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눈길을 끌었다.
1937년 창설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젊은 음악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부문이 번갈아 개최된다.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콩쿠르로 꼽힌다.
브뤼셀=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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