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내 우량채권 집중 선별 … 인플레이션 피난처로 딱

2024. 6.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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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으면서 시중금리 변동성이 점점 높아지는 탓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런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대신343우량채권'을 추천했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는 필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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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343우량채권

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으면서 시중금리 변동성이 점점 높아지는 탓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투자에 관심이 쏠린다. 대신증권은 이런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대신343우량채권'을 추천했다.

'대신343우량채권'은 2015년에 설정돼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이다. 단·중기 구간 영역(잔존만기 5년 이하)의 국채, 통안채, 공사채, 금융채 등 주로 국내 우량채권(A-등급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대외 경제지표 및 통화정책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 듀레이션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채와 CP 등은 가능한 한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전략을 활용한다. 사다리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채 비중을 장기채보다 높게 설정하는 바벨 전략을 추구한다. 유동성 위험을 줄이는 차원에서 자금 유·출입을 고려해 환금성이 높은 국고채, 통안채, 은행채 등을 일정 비율 편입했다. 레포 전략으로 유동성 자산 등을 활용해 유동성 위험을 최소화했다. 신용 리스크 관리를 위해 채권은 A-등급 이상, CP나 단기사채는 A2-등급 이상 우량 자산에 투자하고, 금융 대기업 우량 회사채 등 업종별 분산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상품은 설정된 뒤 3년이 경과해 실제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위험등급을 구분한 결과 실제 연환산 표준편차는 0.58%다. 이에 따라 투자 위험 6등급 중 5등급에 해당되는 낮은 위험 수준의 투자에 해당한다. 다만 낮은 수준의 위험 등급이어도 시장 이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신용등급 하락 시 채권 가격이 하락해 원본 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는 필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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