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박창현 감독 "세징야 살리기 위해 에드가 투입,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할 것"

신동훈 기자 2024. 6.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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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에드가 선발 투입을 선택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창현 감독은 "2연패인 상황에서 세징야 원톱 대신 정재상, 에드가 투톱을 택했다. 세징야는 그 아래에서 더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다. 최근 경기에서 세징야 의존도가 커지면서 공격 흐름이 끊겼다. 대구 공격을 살리기 위해서, 세징야를 살리기 위해서 포메이션 변화를 택했다"고 하며 '세드가' 가동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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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세징야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에드가 선발 투입을 선택했다. 

대구FC는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승점 14점(3승 5무 7패)으로 11위에 위치 중이다.

대구는 오승훈,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 홍철, 벨톨라, 요시노, 황재원, 에드가, 세징야, 정재상이 선발로 나선다. 최영은, 안창민, 장성원, 박재현, 박세민, 박세진, 박용희, 고재현, 김영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창현 감독은 "2연패인 상황에서 세징야 원톱 대신 정재상, 에드가 투톱을 택했다. 세징야는 그 아래에서 더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다. 최근 경기에서 세징야 의존도가 커지면서 공격 흐름이 끊겼다. 대구 공격을 살리기 위해서, 세징야를 살리기 위해서 포메이션 변화를 택했다"고 하며 '세드가' 가동 이유를 전했다. 

요시노가 선발에 돌아와 중원에 힘을 더하는 중이다. 박창현 감독은 "요시노는 공 소유 능력이 좋고 공을 지키는 힘이 있다. 가운데에서 공을 잘 소유하면 정재상, 에드가, 세징야에게도 좋은 슈팅 기회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전을 가진 박세민이 또 명단에 들었다. 박창현 감독은 "박세민은 속도, 파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과감했고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았다. 45분을 생각하고 내보냈고 교체를 했는데 더 뛰게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향후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할 선수다"고 기대감 가득한 평가를 내놓았다. 

대전에 대해선 "정예 멤버라고 볼 수 없다. 물러설 수 없고 벼랑 끝이기에 선발에 공격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들로 배치했다. 수비를 두텁게 하기보다 일단 시작부터 공격을 할 것이다"고 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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