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690만원 든 가방 주워 파출소로 가져간 중학생

홍수영 기자 2024. 6. 2.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백만원이 든 가방을 주운 제주 중학생이 파출소로 바로 가져가 주인을 찾게 해준 사연이 알려졌다.

강 군이 주운 가방을 바로 중문파출소로 가져가 신고한 덕분에 가방 주인은 당일 오후 2시 쯤 분실품을 찾을 수 있었다.

강 군은 "가방 안에 돈이 많이 들어 있어 빠르게 주인을 찾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똑같은 상황이 또 생겨도 파출소로 바로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문중 강제형군
현금 690만원이 든 가방을 주워 파출소로 가져가 주인을 찾아준 중문중학교 3학년 강제형군(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달 30일 중문중학교에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고 있다.(서귀포경찰서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수백만원이 든 가방을 주운 제주 중학생이 파출소로 바로 가져가 주인을 찾게 해준 사연이 알려졌다.

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2시40분쯤 중문중학교 3학년 강제형군은 서귀포 중문동 도로 위에서 가방을 주웠다.

가방 안에는 현금 690만원과 휴대폰, 차량 열쇠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 군이 주운 가방을 바로 중문파출소로 가져가 신고한 덕분에 가방 주인은 당일 오후 2시 쯤 분실품을 찾을 수 있었다.

이에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는 지난달 30일 중문중학교에서 강 군에게 서귀포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 군은 "가방 안에 돈이 많이 들어 있어 빠르게 주인을 찾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똑같은 상황이 또 생겨도 파출소로 바로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