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원도당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방법 번복은 시민 무시하는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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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부지에 2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자 국민의힘 강원특별도당은 "춘천시청의 일반적이고 졸속적인 계획 변경과 혁신 지구 공모 신청"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춘천시청의 일방적인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혁신지구 공모 신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춘천시청의 캠프페이지 공원계획 변경과 혁신 지구 공모 신청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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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부지에 2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자 국민의힘 강원특별도당은 “춘천시청의 일반적이고 졸속적인 계획 변경과 혁신 지구 공모 신청”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춘천시청의 일방적인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혁신지구 공모 신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춘천시청의 캠프페이지 공원계획 변경과 혁신 지구 공모 신청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재생 명분으로 추진하는 혁신지구 내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및 상권 계획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원계획에 의한 관광산업과 연계한 발전 잠재력을 없앨 것”이라며 “인접 도심과 중복된 도시기능으로 주변 지역의 도심 쇠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이미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이를 무시, 독단 결정으로 춘천의 발전을 저해하고 지연시키는 분란만 일으킬 것이다”며 “이번 계획은 공원으로의 기능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춘천의 미래 발전의 중심지를 국토교통부 공모 시기에 맞춰 콩 볶듯이 만들어낸 독선적 계획이다. 공모 신청 마감 일주일 전에 공청회를 개최하고, 3일 전에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것은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달 29일 춘천 도시재생 혁신 지구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대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일대 52만㎡ 면적에 복합 주거 용지,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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