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폭행하고 2000만원 훔쳐 달아난 강도 2명 체포

우지은 기자 2024. 6. 2.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 남성을 폭행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강도 2명을 경찰이 붙잡았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자 각자 흩어져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빌라 앞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때리고 2000만원이 넘는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수강도 혐의…피해자 귀가 기다렸다 범행
[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 남성을 폭행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강도 2명을 경찰이 붙잡았다. 2024.06.02.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 남성을 폭행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강도 2명을 경찰이 붙잡았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검거됐다. B씨는 같은날 오후 10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자 각자 흩어져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빌라 앞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때리고 2000만원이 넘는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국인을 상대로 도매업을 하는 피해자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그가 귀가하길 기다렸다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