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노후 학교 체육관 11곳 전면 리모델링 추진

이준구 기자 2024. 6.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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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및 학교 간 교육환경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11개교 노후 체육관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에 나선다.

이에따라 여주교육지원청은 노후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항목을 발굴, 여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5개 체육관 보수 예산 61억 원(특별교부금 4교, 지자체 협력사업 1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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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지자체 협력, 61억 확보…5개교는 올해 공사
나머지 6개교 2027년까지 연차적 개선
[여주=뉴시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및 학교 간 교육환경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11개교 노후 체육관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에 나선다.

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여주지역 체육관 보유한 학교는 총 35개교로, 이 중 건축한 지 20년 이상 된 곳이 15교다. 이는 전체 학교 체육관의 42%로 인근 이천시(21%), 양평군(20%)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 여주교육지원청은 노후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항목을 발굴, 여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5개 체육관 보수 예산 61억 원(특별교부금 4교, 지자체 협력사업 1교)을 확보했다.

올 여름방학부터 5개 체육관에 대해서는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5~2026년에도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협력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 관내 나머지 6개교 노후 체육관도 전면 보수할 예정이다.

최근까지는 학교 체육관 관련 사업의 방향은 신설학교 중심으로 이루어져 그동안 노후 체육관 개선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못해왔다. 그러나 이번 노후 체육관 전면보수 사업의 추진을 통해 학교 체육관 시설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관흠 교육장은 “앞으로도 여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노후 체육관 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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