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으로 만든 보드카 한정 판매…맛은 어떨까?

장종호 2024. 6.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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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을 넣어 만든 보드카가 출시돼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증류주 회사인 페가수스(Pegasus)는 1977년에 발견된 운석을 주입해 숙성시킨 '슈팅 스타 보드카'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페가수스사에 따르면 슈팅스타 보드카는 운석에서 주입된 미네랄리티와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독특한 단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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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페가수스, 뉴욕포스트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운석을 넣어 만든 보드카가 출시돼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증류주 회사인 페가수스(Pegasus)는 1977년에 발견된 운석을 주입해 숙성시킨 '슈팅 스타 보드카'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한 병당 약 200달러(약 28만원)로 추정되며 4806병만 한정 판매한다.

'슈팅 스타 보드카는 프랑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밀 등의 원료를 사용하고, 부르고뉴에 있는 증류소 지하 150m에 있는 우물의 물을 넣고 천천히 증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어 증류액을 테라코타 흙 항아리에 붓고 내부에 운석을 매달아 천천히 운석 성분이 용해되도록 최소 1년 동안 숙성시킨다.

페가수스사에 따르면 슈팅스타 보드카는 운석에서 주입된 미네랄리티와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독특한 단맛이 특징이다.

페가수스의 맥심 기라르댕 CEO는 "운석에서만 볼 수 있는 미네랄인 콘드라이트가 함유되어 있어 기존 보드카의 특징인 부드럽고 정제된 질감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미네랄 맛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유의 미네랄리티는 일반적인 보드카의 맛보다 혀에 더 오래 남는 풍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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