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안철수, 1호 법안 '인공지능산업법' AI산업 육성

국민의힘 나경원(오른쪽 부터), 안철수, 권영세 의원이 30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1호 법안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법률안에는 대통령 소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전문인력 양성, 해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고위험 영역 AI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사업자의 책무, 이용자 권리 등을 규정하고, 안전한 AI 기술 이용을 위한 신뢰 기반 조성 정책 등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았다.

안 의원은 “AI 기술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과 함께 우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산업”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이 AI 시대를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