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힘, 시간 끌면 18개 상임위 다 가져올 수도” [fn영상]

서동일 2024. 6.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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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시간 끌기를 계속 용인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배신하는 것"이라며 국회법 준수 의지를 드러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례를 존중하지만, 관례보다는 법이 우선이고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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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상임위 관련 기자간담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시간 끌기를 계속 용인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배신하는 것"이라며 국회법 준수 의지를 드러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례를 존중하지만, 관례보다는 법이 우선이고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아직 제대로 된 안조차 내놓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도 서로 안을 내놓고 하는 것이지, 안도 내놓지 않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은) 오늘이라도 분명하게 본인들이 확보해야 할 7개 상임위 안을 내놓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법사위·운영위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과방위 확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도 견고하다"고 전했다.

또한 "조율 과정 없이 시간만 낭비한다면 (상임위원장 배분을) 11대 7이 아니라 국회법에 따라 표결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올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며 "11대 7이 아니라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오는 일은 피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더물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물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물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물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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