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당정 민생법안 신속히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살림살이와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원인을 진단하고 적기에 해법을 제시하는 당정 간 신속대응 협의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당정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과 청년·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당정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과 청년·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당정 회의를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적극 반응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당과 정부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긴밀한 당정 소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 정책과 입법을 발 빠르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의원 연찬회에서 마련한 5대 분야 31개 법안의 ‘민생 패키지 1호 법안’이 신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정부가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제 당국을 향해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특히 생활 물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게 민심을 얻는 첫걸음이므로 정부는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최근 발생한 군 안전사고와 관련해서는 “군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추 원내대표는 말했다.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이 나오면서 추진 동력을 더 얻었지만, 전공의와 학부생들이 다시 의료 현장과 학교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의료계, 대학 등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에 대해서는 “막대한 재정 손실 야기 우려, 현실적 집행 가능성,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서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는 효과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회사 동료와 야유회 갔다 그만…태안 만리포해수욕장서 30대 몽골국적 남성 물에 빠져 사망 - 매
- “불교에 모욕적”…국내서 난리난 뉴진스님, 싱가포르 공연은 취소 - 매일경제
- “배달수수료 아끼려 포장 주문 했는데”…배민, 내달 1일부터 ‘포장 수수료’ 부과 - 매일경제
- “다낭 여행 앞뒀다면 주목” 베트남 다낭, 7월초까지 밤하늘 ‘불야성’ 예고 - 매일경제
- 맹비난 쏟아낸 해병대 예비역들…특검법, 與에 비수 되어 돌아오나 - 매일경제
- “여성 시신 토막 내 돼지 먹이로”…49명 연쇄살인마, 감옥서 죽었다 - 매일경제
- 고성균 前 육군훈련소장 “얼차려 훈련병 사망, 육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 매일경제
- ‘즉석 만남’ 성관계 유도 후 수억원 뜯는 20대…항소심서 일부 감형, 이유가 - 매일경제
- 와이콤비네이터 “AI 규제 풀어 빅테크 독점 막아달라”…워싱턴에 로비 - 매일경제
- “오타니가 야구하던 고척돔에서 던지다니…” 日 1500만원 154km 파이어볼러의 韓 입성, 46세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