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韓, 아프리카 교역 비중 1.9%…핵심광물 협력 희망"

정지형 기자 2024. 6. 2.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관해 "핵심광물 관련 정보교류와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며 "아프리카의 중요성에 비해 양측 간 교역 규모는 한국의 총 교역 규모의 1.9%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앞두고 AFP와 서면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공화국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4.5.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관해 "핵심광물 관련 정보교류와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AFP 통신에 게재된 서면 인터뷰 기사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여러 협정을 맺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4~5일 국내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AFP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며 "아프리카의 중요성에 비해 양측 간 교역 규모는 한국의 총 교역 규모의 1.9%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 확대를 위해 "기업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이 반세기 만에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면서 쌓은 경험을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프라 분야 전반에 걸쳐 양측이 협력이 가능한 사업이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인프라 건설부터 스마트 교통 등 스마트시티 시스템, 마스터 플랜 수입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