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정부, 체감 물가 안정 총력 기울여야”

이채윤 2024. 6. 2.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일 "물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게 민심을 얻는 첫걸음이므로 정부는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당정간 신속대응체제 구축…민생패키지 1호 법안 신속 입법”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일 “물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게 민심을 얻는 첫걸음이므로 정부는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최근 발생한 군 안전사고와 관련해서 “군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이 나오면서 추진 동력을 더 얻었지만, 전공의와 학부생들이 다시 의료 현장과 학교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의료계, 대학 등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에 대해서 “막대한 재정 손실 야기 우려, 현실적 집행 가능성,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서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는 효과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고위 협의회로, 추 원내대표는 “오늘 당정 회의를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적극 반응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당과 정부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살림살이와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원인을 진단하고 적기에 해법을 제시하는 당정 간 신속대응 협의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과 청년·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긴밀한 당정 소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 정책과 입법을 발 빠르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의원 연찬회에서 마련한 5대 분야 31개 법안의 ‘민생 패키지 1호 법안’을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