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비트코인 4200억원 부정 유출…"피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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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가상화폐거래소에서 4200억원 규모의 비트모인이 부정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상화폐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1시26분께 약 4500 비트코인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거래소 측은 유출된 고객의 비트코인을 전액 보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청은 DMM 비트코인 측에 가상화폐 유출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고객 보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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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일본 한 가상화폐거래소에서 4200억원 규모의 비트모인이 부정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상화폐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1시26분께 약 4500 비트코인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는 약 482억엔(한화 4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MM 비트코인은 "피해 상황의 세부사항은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기자회견 등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웹사이트에 공지한 내용 이외에 정해진 바는 없다"고 알렸다. 거래소 측은 유출된 고객의 비트코인을 전액 보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경찰은 유출 사태를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금융청은 DMM 비트코인 측에 가상화폐 유출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고객 보호를 요구했다.
DMM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등 약 40여 개의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다. 지난해 3월 발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은 약 37만개의 고객 계좌를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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