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베트남 하노이에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 개장

석지연 기자 2024. 6.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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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충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한류열풍의 중심지이자 도 수출 5위국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지난 30일 개장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충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남방 식품 트렌드 선도지역인 베트남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본 안테나숍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농식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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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19개사 71품목 입점, 베트남 시장 수출확대 견인, 농식품 수출액 전년대비 24%↑
충북도는 충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한류열풍의 중심지이자 현재 충북도 수출 5위국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지난 30일 개장했다. 충북도

[충북] 충북도는 충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한류열풍의 중심지이자 도 수출 5위국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지난 30일 개장했다.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작년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충북 농식품 시식, 홍보·판촉행사를 병행해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농식품 홍보·판매뿐 아니라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고 시장성 있는 제품을 발굴할 예정으로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과자류 등 19개사 71개 품목이 우선 입점했고, 향후 김치(어쩌다 못난이 김치 포함)와 신선과일도 출하 시기에 맞춰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8월부터 4개월간 운영, 20개사 107개 품목이 입점해 14만 5000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며 현지 소비자 선호 품목 파악과 함께, 수출 초보기업 판로 확대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충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남방 식품 트렌드 선도지역인 베트남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본 안테나숍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농식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2024년 4월 누적수출액 218백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24.2%↑)로, 충북도의 다양한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힘입어 그간 수출 효자품목으로 꾸준히 실적을 견인해 온 과자류, 커피류, 음료류 등 가공식품(1억 7547만 달러, 18%↑)뿐만 아니라, 김치, 과실류, 화훼류 등 신선류(2283만 5000달러, 7%↑)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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