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보고 계시죠? 영원히 레알 남고 싶어요"... 비니시우스, 재계약 어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우승 소감이 화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었다.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 레알에 합류한 이후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우승 소감이 화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15번째 UCL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레알은 전반전 다소 고전했다.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다. 전반 20분 카림 아데예미의 일대일 찬스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와 다니 카르바할이 가까스로 막아냈고, 전반 23분에는 퓔크루크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간담이 서늘한 장면이 나왔다.
그래도 실점하지 않은 레알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고, 후반전 들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9분 카르바할의 헤더 득점과 후반 38분 비니시우스의 추가 골로 앞서 갔고, 결국 2-0 승리를 따냈다. 통산 15번째 UCL 우승을 달성한 레알은 왜 자신들이 UCL 무대에서 최강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고,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뺏긴 빅 이어를 다시 들고 왔다.
비니시우스는 선발로 출전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후반 38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89분을 소화한 비니시우스는 1골을 포함해 1개의 유효 슈팅, 드리블 성공 8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비니시우스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비니시우스의 두 번째 UCL 트로피였다. 지난 2021-22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 레알에 합류한 이후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CL 우승은 물론이고 3번의 라리가 우승, 3번의 스페인 슈퍼컵 우승, 2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레알에 대한 사랑을 어필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 인터뷰를 보고 재계약했으면 좋겠다. 나는 여기 레알에 영원히 머물고 싶다. UCL 6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 우리 젊은 선수들도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UCL 우승으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은 무려 6번의 UCL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비니시우스도 선배들처럼 되고 싶은 뜻을 밝힌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