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의리 결국 수술대 오른다…"복귀까지 3주" 실제론 7주 이탈→복귀 후 나흘 만에 수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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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좌로 한 차례 1군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KIA 이의리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구단 측은 "이의리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구단은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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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팔꿈치 염좌로 한 차례 1군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KIA 이의리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왼쪽 팔꿈치 인대재건수술(토미존 수술)과 함께 뼛조각 제거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2일 오후 "투수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49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나흘 만에 수술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구단 측은 "이의리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구단은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 4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1사까지 1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을 기록한 뒤 투구 수 55개에서 교체됐다. 실점은 3점이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의리는 왼쪽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했다. 아이싱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경기 후 구단 관계자는 "이의리는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 휴식 차원에서 1군 말소 예정이다. MRI 촬영 필름을 갖고 다른 병원에서 크로스체크할 예정이다. 1군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교체 전까지 55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이 나왔다.
다음 날인 4월 11일 KIA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의리는 3주 정도 생각하고 있다. 아픈 상태로 내려왔다기 보다 공이 자꾸 빠진다는 느낌 때문에 빨리 판단을 한 것 같다. 판단을 잘했다고 본다. 염좌 소견을 받았는데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 원래는 2주 공백을 예상했는데 3주는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수에게 완전히 깔끔한 상태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선수 수명을 단축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며칠이라도 더 여유를 주면 회복에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급하지만 시간 여유는 확실히 주는 쪽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의리의 1군 복귀까지는 7주가 소요됐다. 이의리는 지난달 22일 삼성 퓨처스 팀을 상대로 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29일 1군에 올라와 NC를 상대로 3이닝 4피안타(2홈런) 3볼넷 3실점에 그쳤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이 나왔다.
한편 KIA 측은 "구단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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