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스트라이크라고?...던진 켈리도, 삼진당한 강승호도 놀랐다

이한길 기자 2024. 6.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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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투가 스트라이크 판정
ABS가 바꾼 풍경
1일 열린 KBO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잠실 더비.

LG 선발 켈리는 6회 말 2아웃 주자 1, 2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포수는 유인구로 몸쪽 높은 공을 요구했지만, 켈리의 공은 정반대인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는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네요.

자세히 보니 공이 스트라이크 존 끝에 아주 살짝 걸쳤습니다.

투수인 켈리도 놀랐고, 삼진당한 강승호도 놀란 공.

반대 투구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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