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범죄 취약 1인 가게 5천곳 안심경광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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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카페, 네일샵 등 혼자 일하는 '1인 가게'에 위급상황을 알리는 안심경광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6월부터 범죄에 취약한 1인 점포 5000곳에 안전관리 시스템인 '안심경광등'을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2일 밝혔다.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가게 안에서 비상 버튼을 누르면 외부 점멸등이 켜지며 사이렌이 울리고, 주인이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긴급 문자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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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카페, 네일샵 등 혼자 일하는 ‘1인 가게’에 위급상황을 알리는 안심경광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6월부터 범죄에 취약한 1인 점포 5000곳에 안전관리 시스템인 ‘안심경광등’을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2일 밝혔다.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가게 안에서 비상 버튼을 누르면 외부 점멸등이 켜지며 사이렌이 울리고, 주인이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긴급 문자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안심경광등이 작동하면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점포 위치와 인근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경찰서에 순찰차 출동을 요청한다.
서울 시내 1인 가게 업주라면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을 통해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직원이 2명 이상이더라도 교대근무 등으로 장시간 혼자 일한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6월 말 신청 결과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영업자(81만5000명) 가운데 직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는 51만6000명(63%)에 달한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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