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연애 수업 수강권도 산다...롯데홈쇼핑, '마선생' 36개 강의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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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연애 유튜버 '마선생'의 수업 '유혹의 절대공식' 수강권을 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안혜지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이성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애 수강권을 판매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MZ세대의 실제 수요가 높은 이색 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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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연애 유튜버 '마선생'의 수업 '유혹의 절대공식' 수강권을 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목표 고객층은 연애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이성과 관계를 형성하는 걸 어려워하는 30대와 40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모바일 방송 '엘라이브'에서 결혼정보회사 가입권 판매 방송을 했는데 당시 조회 수가 4만을 넘고 실시간 문의도 쏟아지는 등 고객 수요가 쏠쏠하다는 걸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회사는 올해에도 약 다섯 달 동안 공을 들여 연애 관련 콘텐츠를 준비했고 3040세대 주문 금액이 하루 평균 대비 세 배 이상 높은 오후 8시에 이번 수업 수강권 판매 방송을 편성했다.
4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수강권 판매 방송엔 쇼호스트 출신으로 알려진 연애 유튜버 마선생이 직접 출연한다. 그는 3040세대를 대상으로 스타일링부터 대화법, 이미지 관리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판매하는 수강권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95배 이상 펀딩을 기록한 상품이기도 하다. '둘만 느끼는 티 안 나는 플러팅' '로맨틱한 대화법' 등 모두 36개 강의로 구성됐고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화상담권도 제공한다.
안혜지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이성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애 수강권을 판매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MZ세대의 실제 수요가 높은 이색 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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