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강정마을서 상생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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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있는 강정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해군, 제주도, 도의회가 함께하는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또 첫날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선 기념식도 열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지역주민, 오영훈 제주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임정은·이정협 제주도의회 의원, 허성재 해군 제7기동전단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권오정 국무조정실 제주지원과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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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있는 강정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해군, 제주도, 도의회가 함께하는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 이틀째인 2일은 초등학생들의 일강정 키즈 풋살대회인 '골 때리는 강정키즈들'이 열렸고, 초중고교생의 Youth 댄스경연대회와 '다(多) 함께 무브 온(Move On)!' 등의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첫날인 1일에는 '일강정 한마음 운동회'와 함께 '강정 해오름노을길 워킹투어', '이색 만들기 체험', '일강정 컬러링 체험 및 전시',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첫날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선 기념식도 열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지역주민, 오영훈 제주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임정은·이정협 제주도의회 의원, 허성재 해군 제7기동전단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권오정 국무조정실 제주지원과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정마을에 입항한 8만 5000톤급 중국발 크루즈선 '메디테라니아(Mediterranea)'의 승객 3000여 명도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강정마을 고고장구팀과 난타팀, 해군 의장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회복 유공자 표창, 퍼즐을 활용한 상생 화합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마을 주민위원회는 오영훈 지사를 제1호 명예 강정마을주민으로 선정하고, 이날 명예강정마을주민패를 전달했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크루즈 관광산업으로의 전환점에 선 강정마을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변화에 대응하며 일강정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54척의 크루즈가 강정에 입항했고 앞으로 182척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며 크루즈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제주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강정마을 발전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을 제주와 대한민국으로 이끄는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제2회 일강정의 날이 민관군의 이해와 공감, 상생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강정마을의 발전과 상생,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위한 해군 군악대 축하공연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인 양지은과 남승민의 공연이 이어졌다.
일강정의 날 행사는 지난 2021년 5월 '제주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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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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