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대만국제육상대회서 4위 그쳐…파리올림픽 앞두고 분위기 반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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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대만국제육상선수권대회 입상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1일 대만 타이베이시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2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다.
5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2m25·1위), 왓그래비티챌린지(2m31·2위), 세이코 골든그랑프리(2m27·2위)에서 입상했지만 기록은 신통치 않았다.
날씨 불운은 차치하더라도 우상혁이 동아시아권 선수들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조차 하지 못한 점은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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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1일 대만 타이베이시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2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다.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푸자오쉬안(대만), 에토 다카시(일본), 세코 유토(일본)와 기록이 같았지만 성공 시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4월 홍콩전지훈련을 실시한 우상혁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외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5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2m25·1위), 왓그래비티챌린지(2m31·2위), 세이코 골든그랑프리(2m27·2위)에서 입상했지만 기록은 신통치 않았다. 시즌최고기록도 2m33으로 예년만 못하다. 개인최고기록이 2m36임을 고려하면 2024파리올림픽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려가 클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날은 날씨마저 우상혁을 돕지 않았다. 비가 내려 필드가 미끄러웠던 탓에 2m28에서 고개를 숙였다. 2m22를 2차 시기에 통과하고, 2m25를 패스한 뒤 도전한 2m28에서 1~3차 시기 모두 바를 넘지 못했다.
날씨 불운은 차치하더라도 우상혁이 동아시아권 선수들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조차 하지 못한 점은 더욱 아쉽다. 금, 은, 동메달을 나눠 가진 아카마쓰(2m30·2m24), 푸자오쉬안(2m25·2m25), 에토(2m30·2m24)의 개인기록과 시즌기록 모두 우상혁에게 미치지 못한다.
파리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다. 우상혁은 7월 13일(한국시간) 모나코와 21일 런던에서 열릴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실전 테스트를 이어간다. 궁극적 목표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육상의 사상 첫 트랙&필드 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개인기록이자 한국기록인 2m36을 넘어서야 메달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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