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물 풍선' 불안 없게 당정 합심해 안보 태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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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당정이 합심해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GPS(위성항법장치) 도발과 오물 풍선 등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하고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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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당정이 합심해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GPS(위성항법장치) 도발과 오물 풍선 등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하고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당정은 한 몸, 국민을 위한 운명공동체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심기일전하게 된다"며 "당 1호 법안 발의에 이어 국정과제 입법,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이행 법안도 발의 속도를 높이고 신속하게 논의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어렵다. 경제지표는 나아지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 눈높이에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여야 합의를 토대로 도출된 법률안과 정책은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을 기록하며 연간 0.6명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가비상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4대 개혁 과제를 포함한 중요 국가 개혁 과제가 지연되지 않도록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간호사법 등은 신속히 검토하고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 단축, 복귀 전공의 불이익 최소화 등 의료개혁 과제를 조속히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돌보는 22대 국회를 기대한다"며 "대통령실도 한뜻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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