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경호 "당정, 함께 심기일전해야…신속대응협의체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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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임기 시작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나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 살림살이와 안전 문제가 생기면 즉시 원인을 진단하고 적기에 해법을 제시하는 당정 간 신속대응협의체제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국회에서 열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당정회의를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적극 반응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당과 정부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 드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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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임기 시작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나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 살림살이와 안전 문제가 생기면 즉시 원인을 진단하고 적기에 해법을 제시하는 당정 간 신속대응협의체제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은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국회에서 열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당정회의를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적극 반응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당과 정부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 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당정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대책과 청년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긴밀히 당정 소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책과 입법을 발 빠르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5월31일 당 소속 전체 의원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5대 분야 31개 법안을 묶어 민생 패키지 1호 법안인 '민생공감 531 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논의될 사안들도 현재 가장 현안 되는 문제로 당정이 국민들께 좋은 답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최우선과제다. 특히 생활 물가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것이 민심을 얻는 첫걸음이기 때문에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에서 안전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것에 대해 군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료개혁은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면서 추진 동력을 더 얻었다"며 "전공의와 학부생이 다시 의료 현장과 학교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의료계, 대학 등과 폭넓은 대화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인들께서도 이제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 함께 정상화에 나서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막대한 재정손실 야기 우려, 현실적 집행가능성,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서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 드릴 수 있는 효과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된 만큼 정부도 당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한마음으로 국민만 보고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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