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피해지 우기 전 복구 완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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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장마철 이전 복구작업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으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의 핵심 추진사항은 산사태 등 사면붕괴에 대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림피해 복구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이행과 산사태피해지에 대한 신속 복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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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장마철 이전 복구작업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으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극한호우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2410건(459㏊)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복구사업 물량 급증, 봄철 강수 증가 등에 따른 복구환경 변화에 대비, 산사태 복구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동절기에 복구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 3월부터 해토 즉시 복구작업에 착공했다.
또 4월부터는 매월 추진상황 점검회의와 매주 복구 진도를 점검해 현장에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했다.
그 결과, 5월 말 전국 산사태 복구사업 공정률은 73%로 나타났으며 장마 시작 전 복구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달부터 현장점검 후 공정률이 부진한 사업장 및 대규모 피해지는 중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우기 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사전대비 T/F에 참여한다.
이 T/F는 5차례에 걸쳐 ▲산사태 등 사면붕괴 ▲하천재해 ▲지하 공간 침수 ▲재해복구사업장 및 폭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을 논의하고 사고발생 위험에 대한 점검과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다.
산림청의 핵심 추진사항은 산사태 등 사면붕괴에 대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림피해 복구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이행과 산사태피해지에 대한 신속 복구다.
산림청 박영환 산사태방지과장은 "장마철 전에 복구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산사태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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