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마약사범 단속 숫자 전년 대비 60% 증가"

원종진 기자 2024. 6.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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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2일) "현 정부 출범 이후 마약범죄 수사시스템 복원 노력으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1년간 검찰 직접 단속 인원이 1천127명, 직접 구속 인원은 304명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4%, 97.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만들고 경찰·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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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청사

검찰이 마약 범죄 직접 수사 권한이 복원된 이후 단속한 마약사범 숫자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일) "현 정부 출범 이후 마약범죄 수사시스템 복원 노력으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1년간 검찰 직접 단속 인원이 1천127명, 직접 구속 인원은 304명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4%, 97.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만들고 경찰·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2월 검찰과 경찰 등이 단속한 전체 마약류 사범은 2만 7천611명으로 1년 전보다 50.1% 늘었습니다.

국제 마약 밀수 조직에 의한 마약류 대량 유입과 10·20·30대 마약류 사범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진=법무부 제공,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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