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포항 등 7개 지역 오물풍선 신고…폭발 위험 있어 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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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8시 51분쯤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 한 밭에서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발견돼 경찰, 소방, 군 등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했다.
이날 발견된 오물 풍선 안에는 페트병, 종잇조각,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고, 폭발물 기폭제와 도화선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들도 발견돼 군 특수전담반에 의해 모두 수거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물 풍선 내 독극물, 폭발물 등 위험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발견 즉시 경찰, 소방, 군부대 등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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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2일 오전 8시 51분쯤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 한 밭에서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발견돼 경찰, 소방, 군 등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만 포항시, 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영양군, 봉화군 등 7개 지역에서 대남 오물 풍선이 신고돼 군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날 발견된 오물 풍선 안에는 페트병, 종잇조각,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고, 폭발물 기폭제와 도화선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들도 발견돼 군 특수전담반에 의해 모두 수거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물 풍선 내 독극물, 폭발물 등 위험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발견 즉시 경찰, 소방, 군부대 등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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