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42건 6926억 규모 공사 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3일부터 한주동안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광주도시철도2호선 2단계 7공구 건설공사' 등 총 42건에 692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42건 중 33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6건(401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으로 이 가운데 162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이다.

이로 전체의 29%인 2029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평가 2건(2656억 원), 종합심사 10건(2736억 원), 적격심사 30건(1534억 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2656억 원, 전남도 1827억 원, 충북도 77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669억 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광주도시철도2호선 2단계 7공구 건설공사는 1516억 원을 들여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북구 오치동 구간 2.493㎞서 이뤄지는 도시철도 공사로 종합평가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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