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낮 남부지방에 요란한 소나기, 전라·경남 내륙엔 싸락우박

김기범 기자 2024. 6.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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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요가 동작을 배우고 있다. 축제는 2일 오전 열린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3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3일 낮(정오~오후 3시)부터 밤(오후 6시~자정) 사이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내륙과 충북 5㎜ 안팎, 광주·전남과 전북, 경남 내륙은 5~20㎜, 대구·경북은 5~10㎜ 정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28도, 춘천 12~26도, 대전 14~27도, 광주 15~28도, 부산 16~22도, 제주 18~26도 등으로 예상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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