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팔꿈치 부상' KIA 이의리 결국, '재활 아닌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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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22)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오후 "KIA 투수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 KIA의 1차 지명 투수 이의리는 많은 기대 속 성장하고 있던 투수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의리는 검진 결과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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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일 오후 "KIA 투수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 KIA의 1차 지명 투수 이의리는 많은 기대 속 성장하고 있던 투수다.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고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성장의 동력을 마련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다. 첫 경기에서 4이닝 투구를 한 그는 지난 4월 4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2실점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10일 LG 트윈스전 1⅓이닝 5피안타 4볼넷 3실점하며 흔들렸다.
더 큰 문제는 몸 상태였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의리는 검진 결과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고 재활을 거치던 그는 지난달 11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재활 끝 22일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몸 상태가 회복됐음을 체크했고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음을 느꼈고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구단은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술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구단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KIA는 57경기에서 35승 21패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3.94로 1위다. 양현종과 제임스 네일, 대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 윤영철과 황동하 등이 로테이션을 지킬 전망이다.
양현종과 네일은 걱정이 없지만 알드레드에 대해선 아직 확신을 갖기 어렵고 윤영철도 지난해와 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황동하가 분전 중이지만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어 시즌 중후반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의리의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가 핵심 투수의 이탈 속에 어떻게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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